두충의 효능

 

동의보감에서 말하는 두충은 신로로 허리와 등뼈가 조여들고 아프며 다리가 시큰거리며 아픈 것을 낫게 하고 힘줄과 뼈를 튼튼하게 하며, 음낭 밑이 축축하고 가려운 증상과 오줌이 망울망울 떨어지는 증상을 낫게 합니다. 아울러 정기를 돕고 신장이 냉한 경우와 갑자기 생긴 요통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두충의 주요 성분은 나무껍질과 뿌리에 물에 용해되지 않는 경성식물성물질인 두충교가 있으며 잎과 껍질에는 구타페르카라는 물질이 있는데 소화가 잘 안되는 성분입니다.

 

두충나무 껍질은 신경통, 류커티즘, 골다공증, 퇴행성 관절염, 고혈압통, 요통등에 효능이 있으며, 두충나무의 어린 잎은 녹차와 같이 달여먹거나 뜯어서 나물로 먹기도 하며 뼈와 근육을 튼튼하게 해주며 근력이 강화에도 도움을 줍니다.

 

 

또한 고혈압, 콜레스테롤 수치 강화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폐결핵으로 기침이 계속나고 열이 날때, 잠자는 중에 식은땀이 나는 증세, 기관지염, 저항력이 약한 어린이 등에도 두충잎이나 껍질을 달여서 복용하면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약효가 약해서 빨리 나타나지는 않으므로 오랫동안 복용해야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두충나무의 복용방법은 두충 100g에 황기12g, 패모 7.5g, 동충하초 7.5g을 같이 넣고 삶아 복용합니다.

 

두충과 같이 곁드리면 좋은 약초로는 매실, 솔방울 (위경련 등에 쓰는 약주 담글 때)이 있습니다.

 

두충주 담그는 방법

 

  • 15년 이상된 나무껍데기를 썰어 말립니다.
  • 말린 두충껍질 150g 혹은 생껍질 200g을 소주 1.8리터에 넣고 밀봉해줍니다.
  • 3~6개월 후 찌꺼기를 걸러버리고 냉암소에 보관합니다.
  • 하루 1~2회 공복시 소주잔으로 한잔씩 마십니다. 장복하여도 좋으나 치유되는대로 복용을 중단하는 것이 좋습니다.